스위스 몽트뢰(Montreux)는 워낙에 유명한 관광지여서 그런지 왠만한 좋은 호텔들은
레만 호수를 바라보며 호숫가에 자리잡고 있는데요
호텔 형태는 바다와 호수가 다르긴 하지만 남프랑스의 니스나 칸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튼 가장 큰 걸림돌이
어디가 좋은지는 알겠는데 정작 가장 유명한 호텔들의 후기 사진이 별로 없어 선택을 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몽트뢰(Montreux) 호텔 등급 별로만 보면
가장 좋은 호텔은 페어몬트 르 몽트뢰 팰리스(Fairmont Le Montreux Palace)고
그 다음이 그랜드 호텔 수이세 마제스틱 Grand Hotel Suisse Majestic 인데
중앙역에서 접근성은 마제스틱은 정말 역 바로 앞이고
페어몬트는 걸어서 5~10분 정도 거리입니다만
절대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말할 수 없는 거리입니다
몽트뢰 호텔은 당연히 호수가 보이는 방을 선택하는 것인데,
여기서 어려움이 약간은 자동차를 선택하는 것과 유사한 것 있었어요
페어몬트 더블룸 349 CHF 에서 50 프랑을 추가하면 디럭스룸 399 CHF이 되고
디럭스 룸에서 100프랑을 추가하면 시그니처룸 499 CHF이 되고
이런 식으로 조금씩만 올리면 등급이 올라가는 것인데
(아마도 2016년 2월 비수기 기준)
정작 실내를 볼 수 있는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가장 궁금한 것이 시그니처룸(네이버에서 페어몬트 검색하시면 1개 나옵니다)과 디럭스 룸의 차이었는데
차이는 침실과 거실같은 공간이 분리 되어있느냐 붙어있느냐의 차이인 것 같네요
아래 사진은 디럭스 룸의 사진 입니다
화장실 사진은 없는데 욕조가 있고,
방은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합니다
그 밖의 TIP
1박 숙박을 하니 1박 2일간 해당 존 내에서 탈 수 있는 교통카드 같은 것을 줬고요
호텔 건너편에서 201번 버스를 타면 카지노를 비롯한 시내 중심(지미 헨드릭스 동상)부터
호텔 앞에서 201번을 타면 브베(Vevey)까지 다녀올 수 있습니다
시그니처 룸에만 있는 줄 알았던 앞을 향해 튀어 나와있던 발코니와 티 테이블
커튼 뒤로 위 사진의 발코니 공간이 있는 것이고요
방에서 바라보는 레만 호수와 알프스(?) 산맥 인것 같네요 구글지도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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