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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1 스톡홀롬 여행(스웨덴) - 직장인의 10박 12일 북유럽, 독일 여행



사람마다 여행에서 얻고자 하거나 보고자 하는 것이 다를 것이고

기대하는 바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가기 전 북유럽에 대한 기대는 흔히들 얘기하는 

북유럽식 매우 심플하고 모던한 디자인의 느낌이 었고,

이번 포스팅에서 다루고자 하는 스톡홀롬에 대한 여행 전 기대는 

너무나 아름다운 도시라는 것에 대한 것을 느끼고 싶었음 이었습니다

 

<리뷰>

여행 후 돌아보는 스톡홀롬은 정말 문자 그대로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곳이었고

도시도 생각해보면 아름다웠지만 정말 서유럽과는 사뭇 다르고 

아기자기 하다고 하기엔 좀 큰 편으로 생각되기도 했던 도시 입니다.

사실 디자인적으로 뭔가 볼 것이 많다고 하기엔 코펜하겐이 뛰어났고 

돌아볼 박물관 미술관이 많다고 하기엔 베를린의 박물관미술관이 너무나도 뛰어났습니다.

평이하지만 매우 깨끗하고 도시 전체가 세련된 느낌이 있어서 

그냥 도시를 즐기고 편하게 돌아다니는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일정>

도시가 작다는 생각은 안들어서 3일 정도가 넉넉할 것 같습니다

1일 정도는 여유롭게 도시를 걸어다니며 식사 및 쇼핑을 하고

(사실 지도에는 가로수길 같은 곳이라고 썼지만 SOFO 지구는 상당히 썰렁하고 

가게들도 띄엄띄엄 있어서 실망하실 수도;;

그리고 백화점들도 많고 9월이면 해가 빨리 지기 때문에 저녁6시면 하는 가게가 없고

일요일 역시 문여는 가게 잘 없고 오픈한다고 해도 백화점은3-4시 정도에 닫습니다)

1일 정도는 현대미술관국립미술관(14 9월 기준 공사 중으로 임시장소로 옮겨 전시 중), 아바뮤지엄 등 투어

1일정도 아쉬운 부분 마무리하고 이동하는 정도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지도설명

우선 중앙역에 있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패션거리라고 써있는 줄의 세로에도 많은 곳이 있으나

검은색 끝자락과 서울의 청담이라고 하는 곳에 고급 백화점과 다양한 럭셔리 브랜드 들이 있습니다

노란/주황색이 이제 주요 박물관 스팟들이며,

하단 가로수? 라고 써 있는 부분은 좀 조용하면서 편집샵도 좀 있고

강력추천하는 까페도 있습니다.

가시기 전에 어디서 몇 번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좋은지 확인하고 가시는게 좋아요

걸어가기는 힘든 거리...

그리고 오른편 노란점들이 많은 곳이 유르고덴 섬인데

저는 감라스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갔습니다(지도 click)



<여행 >

1. 교통 관련

버스가 꽤 잘되어 있어서 주로 버스만 이용해서 다녔습니다와이파이도 여기저기 되는 편이라

(특히 편의점/맥도날드/쇼핑몰 등) 구글지도 이용해서 길찾으면 버스안내가 잘 나옵니다

많은 분들이 스톡홀롬 카드에 대해서 찾으실 텐데

저는 스톡홀롬 카드 3일권을 사서 박물관 및 버스를 프리패스 하고자 했는데요(825SEK 10만원 가량

그냥 교통만 되는 거 사시면 될 것 같아요아니면 2일은 교통만 되는 것 1일만 박물관까지 패스 되는 것으로

도시가 작은편은 아니라 1일 동안 모든 박물관을 다 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엔터테인 요소가 있었던 아바뮤지엄의 경우 스톡홀롬카드로 패스가 안되더라고요

 

2. 술드실때 절대 조시면 안되요일단 동양인이 별로 없기 때문에 

밤에 펍에 가면 일단 눈에 띄어서 그런지 Security도 유심히 지켜보는 것 같고

도착 당일 술을 마시다가 피곤해서 일행이 꾸벅꾸벅 조니 취한 줄 알고 와서는 

술을 뺏어가고 더 이상 못마신디고 하더라고요약간 당황되었습니다


3. 야경이라던지 뷰포인트는 포토그라피스카 뮤지엄 근처와 시청사 탑이 좋은 뷰가 나옵니다



<맛집>

맛이라는 것이 어디든 어디를 가느냐에 따라 좌우되는데 

아주 유명한 곳(Restaurant Frantzén, http://www.restaurantfrantzen.com/저녁 tasting menu 2,300SEK 30만원)을 못가봐서 그런지 아쉬움이 큽니다.

스웨덴 현지 친구에게 소개를 해준 스웨덴 전통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했던 곳(Blå Dörren(위치 click))을 비롯해서 나쁘진 않지만 놀라움은 대체로 없었습니다현지 햄버거 가게라고 했던 MAX 버거도 맛있는 곳은 아니었고요
하지만 이 까페는 정말 강력 추천이고요, SOFO 지구의 커피숍 Gildas Rum (위치http://goo.gl/PXF3yt) 

덴마크 브랜드 이지만 코펜하겐과 스톡홀롬에서 많이 볼 수 있는 Joe & the Juice는 꼭 한번 방문해볼만 합니다.

그 외 제가 다녀온 레스토랑 리스트입니다.

Bakfickan(위치 click)

Riche(여기는 브런치가 좋고 미디어 종사자들이 많이 오는 까페, 위치 click)


<Blå Dörren 의 스웨덴 tradtional 음식들>



<Riche 의 브런치>

 



<Bakfickan 에서의 스웨덴 전통음식>

 


초 강력 추천 <Gildas Rum> 까페

 


 

<꼭 한번 가봐야하는 Joe & the Juice>


<쇼핑>

쇼핑하기도 나쁘지는 않습니다만편집샵이 정말 좋았던 

베를린코펜하겐에 비해 백화점과 아케이드 중심의 스톡홀롬은 아주 매력적인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스웨덴 브랜드(스웨덴의 랄프로렌을 지향하는 Morris Stockholm, 깔끔한 Tiger of Sweden, Flippa K, 너무나도 유명한 Acne와 컨템포러리 브랜드 Our Legacy, rainy melancholy Stutterheim, 귀여운 신발 Gram)를 중심으로 구경을 다녔습니다
특히 한국인의 많은 애정을 받는 IKEA 가장 큰 매장?은 가볼만 한 곳이나 갈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다녀온 쇼핑 스팟입니다

중앙역에 있는 Ahlens City(대중적인 백화점)

NK Stockholm(좀 더 고급 스러운 백화점), 

MOOD Stockholm(아케이드 형식의 몰)

쇼핑몰 같은 Gate One

스웨덴 대표 브랜드 COS, Tiger of Sweden, Flippa K, ACNE,Our Legacy

스웨덴 신발 브랜드 Gram(click) 및 신발 위주편집샵 Sneakersnstuff(click)

스웨덴 대표 비옷 브랜드 스투터하임(stutterheim) 위치: http://goo.gl/tQfkqT

 

전체적인 글의 톤에도 좀 묻어있지만 너무나도 아름다운 도시라는 말을 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실망도 약간 있었습니다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처음 도착해서 봤던 멋진 빈티지 자동차들의 향연과 전체적으로 너무나도 깨끗하고 정리정돈 된 아름다운 도시바다가 주는 특유의 매력이 너무 널려있어서 당연하게 받아들였던 것도 같습니다

음식 역시 뇌리를 강타하거나 인상적이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었고요

하지만 역시 무엇보다 멋지고 아름다운 사람들을 보고 느낄 수 있었던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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