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예전에 봤던 영화들을 다시 보는일이 많아졌습니다
이전을 생각하면 보기드문 일이죠
그 중에 항상 벼르고있던 영화가 Lost in Translation
한영번역에 크게 신경을 쓰는 편은 아니지만,,,
이 영화의 제목은 참으로 별로 인 것 같아,,,
삶과 존재, 외로움 등등의 둘러싼 많은 의미들에 곱씹게되는 요즘
생각을 흔드는 영화를 많이 보게 됩니다
Lost,,,살다보면
물건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길을 잃어버리기도 하며
때론 사람을 잃어버리기도 하며
마찬 가지로 의미를 잃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렇게 수많은 잃어버림 속에
사람이 있습니다
낯선 땅에서 길을 잃은 두 사람
영화 내내 지속되는 절제된 감정들이 백미인 영화
시내가 한눈에 보여지는 너무나도 도시적인 호텔의 방
공감대가 적은 환대와 지속되는 대화
너무나도 바쁜 도시의 거리
역시 그 속에서도 살아있음을 확인하고 감사하며
설레이게 만드는 것은 역시 사람의 감정
그렇게 절제된 감정이
결국에는 차오르게 됩니다
모든 일을 결말을 짖고 마무리를 해야하는 것은 아니지만,
내가 스스로 "그래.... 이정도면 됐어..."라고 위안 혹은 받아들일 만큼
무엇인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글로 담기에는 가슴으로 봐야하는 것이 많았던 영화
Lost in Translation
다음 도쿄 여행때는....
이전에 할 수 없었던 파크하야트 예약에 기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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